[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손흥민. /AFPBBNews=뉴스1일본 언론이 손흥민(28·토트넘)의 활약에 대해 부러운 시선과 함께 한탄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30일(한국시간) “한국 미디어가 ‘일본이 손흥민의 골 행진에 부러워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오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됐으나 골 맛을 보진 못했다. 비록 유로파리그서는 쓴맛을 봤지만 리그서는 순항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3승2무1패(승점 11점)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승세의 원동력으로는 손흥민의 맹활약이 꼽힌다. 매체는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했지만, 이후 5경기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면서 “지난 26일 열린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리그 8호골(시즌 10호골)을 터트렸다. 라멜라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패스로 연결했고 손흥민이 호쾌한 헤더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 골로 EPL 득점 랭킹에서 당당히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개막 후 6경기서 8골을 터트린 건 역대 EPL 2위에 해당하는 빠른 페이스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에 주목하며 부러운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매체는 “최근 일본이 전원 유럽파로 대표팀을 꾸려 네덜란드 A매치 원정에 임한 것에 대해 놀란 한국 미디어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불행하게도 손흥민 정도로 유럽 톱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지금 일본에는 없다. 이웃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한국은) 의기양양한 느낌이랄까”라고 한탄했다.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AOA 출신 권민아가 장문의 글을 통해 조언과 심경을 적었다.
권민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어린 조언 글을 적었다.
그녀는 “저의 논란기사나 인스타 글들 등등 보면서 본인도 지금 비슷한 경우룰 겪고 있다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제가 해결은 해줄 수 없겠지만 그리고 한분께 다 답장을 드리기가 어려워서 그냥 여기에 올려요 조금이나 도움은 될까해서요..존버는 승리한다 제가 정말 믿고 좋아하는 말이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근데 그냥 또 지겨운 얘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존버가 정답이라고는 생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라도 더 빠른날에 맞써 싸워보기도 하고 자기 발언도 해보고 먼저 다가가서 대화 시도도 해보고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봐요 애초 시작이 만만한 상대가 되버리는게 아니였는데..어쩔수없죠 이건 아무튼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거에요 존버가 무조건 답은 아니라는것과 무조건 참고 살다보면 나중에 더 고생해요”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에서 탈퇴하고 배우 활동을 시작, 우리액터스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다가 올해 7월 SNS를 통해 과거 AOA로 활동하던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했다는 폭로글을 수차례 올려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전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들을 언급하거나 극단적 선택 시도를 이어가 걱정을 부른 바 있다.
#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왜 나는 몸도 머리도 바빴는데 5일째 잠을 못자냐 차라리 머리라도 돌아가면 일이라도 하고있겠는데 할수있는거라곤 생각밖에 없네 나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항상 생각에 잠기면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아버지 임종도 못 지킨 아니 절대 울면 안되는거구나 라고 판단해서 안지킨 평생 시달릴 한과 죄책감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믿음이라곤 존재할 수 없는듯한 외로움 맨날 뭐가 그리 괴롭고 힘들다고 질질 짜기만 하는지 좋은 생각만 해도 모자랄판에, 목표도, 하고 싶었던 것과 새로운 도전들도, 조금씩 하고있는 마당에 왜 이렇게 나약해졌는지 모르겠다.
어릴때 너무 가난했어서 새출발을 해보자며 도망치듯 올라온 서울에서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서울과 서울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다 난 서울에 와서 원하던 몇가지도 이루게 되었고..그리고 좋은거든 나쁜거든 어쨌든 많은 걸 깨달았다 그러면서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에 더 공감이 갔지만..아무튼 서울에서 일을 제대로 하면서 큰 얻음과 나의 첫번째 꿈을 이룬 댓가로 나를 잃었다 이뤘던 꿈과 함께..
열심히 살고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모으면 내가 엄마뿐만 아니라 현기삼촌도, 그리고 어쩌면 나보다 더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을 많이 힘들었을 언니도 다 나 혼자서 책임질 수 있을때가 되면 부산으로 다같이 내려가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살면서 베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부 베풀고 누가 뭐라하던 신경쓰지않고 웃고싶을 때 웃고 울고싶을 때 울고 참기 싫을땐 안 참아도 보고 부끄러움이라고는 전혀 없던, 돌려말하는거 잘못하는 다시 원래의 나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일요일날 부산가네 몇일동안 편하게 쉬고 놀고 돌아와서 그 에너지 그대로 일 하기를..잠은 언젠가는 자겠지 오늘은 여기가 일기장이 되었으니 오늘 일기장은 생략해야지
DM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또 하나의 글을 올려요..저의 논란기사나 인스타 글들 등등 보면서 본인도 지금 비슷한 경우룰 겪고 있다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제가 해결은 해줄 수 없겠지만 그리고 한분께 다 답장을 드리기가 어려워서 그냥 여기에 올려요 조금이나 도움은 될까해서요..존버는 승리한다 제가 정말 믿고 좋아하는 말이에요.
상황에 따라 정답이 되기도 하던 저 말이 저는 존버가 되었고 존버티고 존버티고 존참고 존참고 이렇게 계속 지내다보면 언젠가 괜찮아질때가 있겠지 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버티다가 결국 버티는것도 지쳐서 자살시도나 하고 앉았다가 꿈도 버리고 회사에서 나가고 맨날 하루 하루 버티는게 힘들어서 자살시도 그러다가 그 사람의 편들과 그 사람의 눈빛 행동 결국 난 폭발.
악에 바친 목소리로 부르르 떨면서 이야기 하는데 당사자는 기억이 없고 나만 결국 기억이 남은자. 침착하자 최대한 침착하게..근데 울면서 발음 다 꼬여서 그래도 존칭 붙여가면서 말은 해봤지만 말이 전혀 안통했었고 댄스실에도 터질뻔한 적이 있어서 진짜 속으로 이유도 모른채로 당하고만 있지말고 한번쯤은 시원하게 걍 차라리 싸우고 풀까? 했지만 얼굴이 시뻘개진 날보고 참아 참아 하며 지나간 주변인 그래서 그것도 실패 당당하게 자기발언이나 생각이라도 말하면 그게 말대꾸가 되버리니 그것도 조심..파워볼사이트
근데 그냥 또 지겨운 얘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존버가 정답이라고는 생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라도 더 빠른날에 맞써 싸워보기도 하고 자기 발언도 해보고 먼저 다가가서 대화 시도도 해보고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봐요 애초 시작이 만만한 상대가 되버리는게 아니였는데..어쩔수없죠 이건 아무튼 정말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거에요 존버가 무조건 답은 아니라는것과 무조건 참고 살다보면 나중에 더 고생해요..
주변에 누구편이 더 많을까? 이런 생각도 하지마세요 자기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인들은 자기 앞에 당장있는 사람의 편. 같이 있으면 옆에 더 가까이는 사람의 편이 됫다가 하루에도 수십번 바뀔거에요 아무튼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기 꼭 내시길 그리고 본인의 모습 잃지 말고 마음의 상처 정신적인 고통 받지말고 이겨내세요 도저히 방법을 다 써봐도 해결이 안되었다. 그럼 그곳에서 나오세요 병나기 전에 나와서 충분히 새로운 일 좋은 일 많이 생길 수 있어요 힘내세요 본인 생각을 많이 하고 아껴주세요..나중에 망가지지 않도록
[서울신문]

여자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의 에이스 안나 라자레바(23)가 30일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승리한 뒤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에 임했다.
2,3세트 결정적 순간에 연속 득점을 한 이유에 대해 묻자 라자레바는 “20점 이후에 조송화 세터에게 ‘나한테 공 줘’,‘나한테 공 줘’ 일부러 계속 반복해서 말했다”며“그때 득점하는게 중요해서 그렇게 부탁을 했고 게임하면서 공격이 먹히니까 자신감이 더 붙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격을 할 때는 반드시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다”며 “그래야 더 잘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라자레바는 1세트 초반 공격성공률이 11.11%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다. 하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공격성공률은 올라갔고 최종 공격성공률은 44.29%로 마쳤다. 라자레바는 이날 양 팀 통 틀어 최다득점인 34득점을 올렸다. 다득점 보다 주효했던 건 라자레바가 2,3세트 20점 이후 접전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점이다.
라자레바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현대건설에 대한 대비를 많이 했다”며 “1세트는 불안했지만 2세트에는 팀원들이 도와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라자레바는 내일부터 경기장에 직관(직접 관람)하러 올 배구 팬들에게 “드디어 유관중이 돼서 너무 반갑다”며 “팬들이 응원하는 환경에서 배구를 하고 싶고 팬들이 빨리 보고 싶다”고 했다.
라자레바는 “지난 번에 한 배구 팬 분께서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여쭤봐서 치킨으로 대답했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게임 끝나고 가끔 식당에 가서 소고기를 구워 먹는데 러시아에는 그런 게 없다”며 “제가 러시아에 돌아간다면 반드시 한국 식당에 꼭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 경기 후 한국 스타벅스에 가는걸 좋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묻자 “며칠 전에 스타벅스에 갔는데 예쁜 컵이 있었다”며 “쉬는 날에 가서 구입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화성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듬직한 체구에 우직한 인상으로 강한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배우 이재윤(37)이 자신이 가장 잘 소화하는 면모에 허당기를 한 스푼 더해, 보다 더 풍성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지난 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소재에 휴먼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휴면 SF극을 탄생시켰다. 판타지 설정을 적절히 뒷받침하지 못한 결말이 아쉽다는 지적을 받긴 했으나 거대한 스케일과 배우들의 열연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9.8%(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1위로 마무리했다.파워볼
이 가운데, 이재윤은 주인공 박진겸(주원)의 파트너 형사 캐릭터인 김동호로 분해 드라마의 활기를 톡톡히 책임졌다. 무감정증진단을 받을 만큼 냉정한 박진겸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인간미 넘치는 남자였다.
최근 서면 인터뷰로 마이데일리와 만난 이재윤은 ‘앨리스’ 출연 계기에 대해 “새로운 연기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동호는 예전에 연기 했던 역할과는 차이가 있다. 나의 장난스러운 면을 이용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물론 임하는 마음은 진지하지만, 현장에서 장난하듯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경험이 즐거웠다. 방송 모니터링을 하면서 나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공부도 많이 됐다. 사전 제작이 아니었다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었을 부분들이 보여 아쉽기도 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가 출연했던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도 타임슬립물이었다. 연달아 유사한 설정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재윤은 “두 작품 모두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이지만, ‘앨리스’에서는 현재에 머물러 있다. 주제 자체가 쉽지 않고, 상상력만으로 연기해야 하는데 늘 그렇듯 상황에 충실하다 보니 크게 어렵진 않았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동호는 시종일관 긴장감 넘쳤던 ‘앨리스’ 전개에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유일한 틈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윤은 “형사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노력했다기보다는 예전에 연기한 인물과는 다르게 표현 하고 싶었다. 매 순간 진지하기보다 때론 농담과 행동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바꾸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초반에는 강약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다. 때론 너무 과하고, 어쩔 때는 너무 차분해서 조금 더 에너지를 보여 달라는 감독님의 요구가 있었다. 상황이 벌어지는 공간에서 내가 ‘동호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운동 기구나, 음식, 작은 소품을 이용해서 장면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창의적으로 연기하려 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실제로 이재윤은 허당 매력이 넘치는 김동호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20kg의 체중을 증량했다. 그는 “감독님의 부탁이 있었다. 촬영 전 미팅 당시 모습보다는 더 듬직하고 많은 근육으로 무장했으면 하시더라. 제가 숨만 쉬어도 살이 워낙 잘 빠지는 편이라 증량이 쉽지 않았다. 평소에는 잘 안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일 하고 식사량을 늘렸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고, 체중계에 올라갈 때 마다 보이는 변화에 즐겁게 임했다. 생전 처음 100kg에 가까운 내 몸무게를 볼 수 있었던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주원, 김희선과 함께 한 순간들도 뜻 깊었다. 이재윤은 “현장에서 김희선 누나와 주원이는 최고였다. 다들 너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김희선 누나는 함께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을 존중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주원이는 한결같이 동료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편안하게 대해 줬다. 저는 낯을 가리는 편인데, 주원이가 오히려 오래 전부터 알고지낸 느낌으로 대해줘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특히 주원은 무감정증의 박진겸을 연기 하느라 제가 옆에서 까불어도 웃지도 못하고 참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가끔 반응 없는 모습에 동호가 아닌, 나 이재윤이 민망하기도 했다”며 “그나저나 동호가 항상 박경위님을 따라 다니기만 하고, 도움이 많이 안 되는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재윤은 올해 초 촬영을 마친 영화 ‘특수요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다시 한 번 (‘앨리스’와) 비슷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도 배우에겐 필요한 것 같다. 경직된 걸 풀어주고, 함께 유연해질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면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어떤 배우’로 기억되는 것보다 ‘어떤 작품에서든’ 기억에 남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당분간은 동호 같은 친숙하고 편안한 사람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추미애가 검찰 개혁 들고나오는 건 코미디”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후배 검사들이 대견하다. 그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지휘권, 인사권, 감찰권 전횡을 보다 못한 검사들의 커밍아웃(정체성 공표)이 이어지고 있다”며 “절대 먼저 옷 벗지 마라. 저 사람들은 그걸 바라고 있다. 끝까지 버텨라. 곧 좋은 세상 온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검찰 개혁은 원래 권력으로부터 독립이었는데 추미애 같은 사람에게 할 말은 하라는 것”이라며 “그런 추미애가 검찰 개혁을 들고나오는 건 코미디다. 도둑이 검찰 개혁을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권력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검찰 길들이기를 한 적은 없었다”며 “이쯤 되면 자존심을 가진 검사라면 참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려고 검사된 게 아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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