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L당 1천359.1원..국제유가도 하락폭 커져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7주간 0원대 등락을 끝내고 이번 주 하락세로 진입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천359.1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1원 이내로 오르락내리락 하며 보합세를 이어오다가 8주 만에 1원대로 하락 전환한 것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1원 하락한 ℓ당 1천453.9원, 최저가 지역 대구는 3.3원 하락한 ℓ당 1천329.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12/yonhap/20200912070013270bxrq.jpg)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366.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329.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1.7원 하락해 ℓ당 1천161.2원이었다.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에 반영되는 국제유가는 최근 두 달 째 큰 변동이 없다가 이번 주 하락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4달러 하락한 ℓ당 40.3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둘째 주부터 44달러대를 유지하다 이번 주 40달러대로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 가격도 낙폭이 확대, 지난주보다 3.1달러 하락한 ℓ당 43.9달러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 미 원유재고 증가, 미 에너지관리청의 석유수요 증분전망 하향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이강인. /AFPBBNews=뉴스1이강인(19·발렌시아)의 2020~2021시즌 등번호가 정해졌다. 16번에서 20번으로 변경됐다. 기대를 모았던 ‘발렌시아 10번 이강인’은 아쉽게 실현되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각 구단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의 등번호는 20번이다. 지난 시즌 16번에서 바뀌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페란 토레스(20)가 달던 번호다. 10번의 주인은 아직 없다. 일단 발렌시아는 오는 14일 레반테와 2020~2021시즌 1라운드 개막전부터 이 번호로 출장한다. 다만 최종 등번호는 아니라는 현지보도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의 등번호 소식을 전하며 “이적 시장 마감까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랜스퍼마크트 등에 따르면 이번 시즌 스페인 여름 이적 시장은 오는 10월 6일에 닫힐 예정이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의 10번은 주장 다니 파레호(31)였다. 하지만 파레호는 지난 8월 비야레알로 떠났다. 10번의 주인공이 이강인이 될 수도 있다는 현지 기사가 나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이강인의 등번호가 20번으로 표기되고 있다. /사진=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하위권에 있지만 그래도 슈퍼매치는 슈퍼매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서울의 중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김원식의 각오다. 서울은 오는 13일 수원과 일명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과거 같았으면 시끌벅적하게 잔치를 준비했겠지만 서울(9위·승점 21)과 수원(11위·승점 17) 모두 예전 같지 않은 성적 탓에 자존심 회복이 우선이다. 이번 경기는 중위권 경쟁뿐 아니라 자칫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일부에서는 두 팀의 경기를 ‘슬퍼매치’로 부르기도 한다. 그렇기에 김원식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수원과 우리 모두 본래의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슈퍼매치는 슈퍼매치다. 승리했을 때는 두 배의 기쁨을 가져올 수 있고, 팀이 좋은 흐름을 타는데 두 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모 아니면 도인 경기, 반드시 잡아야 한다.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식은 김호영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서울이 3승2무1패의 좋은 성적으로 수비진의 안정을 찾는 데 중요하게 역할 했다. 김원식은 K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흔들린 수비진을 일차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 상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하면서도 수비와 공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파워사다리
최근에는 11년 만에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과 호흡을 맞추며 서울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기성용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원식은 기성용이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그는 “(기성용과) 길지 않은 시간 뛰었지만 안정감을 느꼈다. (기)성용이형에게 패스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그 공을 지켜 우리 팀에게 연결해 줄 수 있는 선수라는 걸 느꼈다. 덕분에 팀 전체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식은 ‘슈퍼매치’를 앞두고 기성용에게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그는 “경기 준비하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부터 기초적인 것 모두 배울 것이 많더라.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기성용을 통해 김원식이 성장하는 만큼 서울은 오는 ‘슈퍼매치’에서 더욱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김원식은 “현재 우리는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필승의 각오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재미있는 경기도 중요하지만 홈에서 치르는 ‘슈퍼매치’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라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경호가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최수영과 4~5년 간 고기 한 번 안 먹은 사연을 고백했다.
9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경호가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서래마을 맛집 탐방에 나섰다.
한식을 사랑한다는 정경호는 허영만과 함께 꽁치찌개 집을 찾았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손님이 꽁치찌개 집에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그와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교제 중인 배우 박정수였던 것.
정경호는 갑자기 등장한 정을영 PD와 박정수를 향해 “불편해, 아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밥 먹었어? 맛집이래, 밥 먹어”라고 살가운 ‘찐’아들 면모를 보였다.
박정수는 허영만에게 “우리 아들이 연기는 잘 하는데 예능감이 없어서 힘드셨죠. 얘가 그래서 예능을 안 한다니까. 얘는 말하다보면 뚝 끊어진다. 말을 이어가지를 못해”라고 말하며 물가에 내놓은 자식 대하듯이 했다.
한편 자리를 옮겨 김치 삼겹살 두부 스테이크를 먹던 정경호는 갑자기 “고기를 먹고 한 번 아픈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파워볼
본인이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털어 놓은 정경호는 “간염 위험이 있다고 해서 5~6년 동안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안 먹었다. 생선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을 언급하며 “제가 연애를 8년 동안 하고 있다. 근데 4~5년 동안 여자친구에게 고기 한 번 사준 적이 없이 닭만 계속 먹였다”며 “(최수영이)’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고 해 허영만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정경호는 “이제 돼지고기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자신의 곡 ‘마리아’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화사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 미션 곡은 ‘마리아’였다. 화사는 “노래를 녹음하고 계속 들어봤다. 어느 날 운전하면서 듣고 있는데 ‘뭐하러 아등바등해 이미 아름다운데’라는 가사를 듣고 서럽게 눈물이 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이곡은 틀림없이 나에게 좋은 곡이라는 확신이 항상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파워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