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JK김동욱이 SNS 게시글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계정을 폐쇄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과거 JK김동욱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그는 “마스크로 시작해서 마스크로 끝날 것만 같은 이 정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그것이 정말 알고싶다”, “다 각자 자기의 전문분야가 있는 법인데 왜 우리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은 개무시하고 본인들이 마치 전문가인 척 나서서 저런 사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심 답답하구나 정신 좀 차리자” 등의 글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날이었다.
JK김동욱의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건 자유”라는 반응이 있는 반면, “연예인으로서 경솔한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모두 폐쇄했다. 현재 JK김동욱이 진행하는 ubc울산방송 ‘뒤란’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이들과 지지하는 이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자연 사건’ 제보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출국해 돌아오지 않는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법무부가 “현재 윤씨 소재가 불명해 지명수배한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조수진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씨의 해외 출국을 사유로 지난 5월 11일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기소중지란 범죄혐의가 있지만, 피의자의 소재 파악이 안 될 때 내리는 조치다.
법무부는 “윤씨의 소재가 불명한 상태여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했다. 인터폴 수배와 형사사법 공조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
이에 조 의원은 “법무부는 윤씨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정작 윤씨는 풀장까지 갖춘 곳에서 생일 파티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근황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한 게시물을 보면 그는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 한 호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웃는 영상(8초가량)을 찍어 올렸다. 그의 뒤로는 토론토 CN 타워도 보였다. 윤씨는 영상과 함께 “생일날 서프라이즈 파티해줘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윤씨는 지난달 26일에도 와인과 케이크를 놓고 손뼉을 치는 사진을 올리는 등 SNS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추미애 장관의 취임 100일 기사(추미애, 김학의·장자연 사건 언급하며 “n번방 느닷없이 발생한 사건 아냐”)를 올리면서 “편견에 맞서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윤지오씨 인스타그램
윤지오씨 인스타그램
고(故) 장자연씨 옛 소속사 동료인 윤씨는 지난해 초 ‘장자연 리스트’ 사건 관련 유일한 증언자라고 주장하며 저서 『13번째 증언』을 출판하고,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설립했다. 이 단체는 증언자 보호를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2019년 4월에는 안민석·남인순·이종걸(더불어민주당), 김수민(바른미래당), 최경환(평화당), 추혜선(정의당) 의원 등이 윤씨를 국회로 초청해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씨가 장자연 사건을 이용한다”고 주장하는 김수민 작가에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데 이어 후원금 사기 의혹 등 여러 사건으로 고소·고발 당하자 2019년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다.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공익제보자로 추앙하고, 정부가 신변 보호에 호텔비 900여만 원을 대 준 윤씨는 해외도주 중인데도 정부·여당은 사과 한마디 안 한다”며 “반대로 추 장관 아들 특혜성 휴가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A 당직 사병은 ‘단독범이 아니냐’고 신상털이를 하는 지경”이라고 했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틀렸다.
클롭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첼시는 다른 유형의 클럽”이라면 “그들 처럼 돈을 쓸 수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최근 우승한 팀들은 많은 돈을 썼다. 리버풀도 버질 판 다이크, 알리송, 모하메드 살라 등을 비싼 가격에 영입했다”고 반박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두 팀의 스쿼드 가격을 비교했다. 기준은 지난 개막전 베스트11의 이적료 비교였다. 첼시는 3억700만파운드, 리버풀은 3억5300만였다. 리버풀이 4800만파운드나 비쌌다. 물론 단순 비교는 어렵다. 리버풀은 주전급이 모두 출동한 반면, 첼시는 올 여름 비싸게 영입한 하킴 지예흐, 벤 칠월 등이 빠졌다.
어쨌든 두 팀은 21일 펼쳐질 맞대결을 앞두고 제대로 분위기를 예열했다. 승부는 누가 더 비싸냐로 결정이 나지 않는다.

[OSEN=심언경 기자]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중곡동 시장 앞 골목’ 편의 향후 관전 포인트를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1/2 어묵집은 어묵 국물, 매운 소스에 대한 사장의 자부심이 무색할 만큼 호평을 듣지 못했다. 백종원은 1/2 어묵집의 어묵과 떡볶이 모두 특색이 없다고 지적하며 발전을 강조했다.
그러나 1/2 어묵집은 더욱 방향성을 잃어갔다. 급기야 숙성한 양념장에서는 석유 냄새가 났다. 이도 모자라 사장은 다른 가게를 예로 들며 어묵을 바꾸고 가격을 올리겠다고 해, 백종원을 난감하게 했다. 동행복권파워볼
만두 없는 만둣집은 콩나물을 넣은 만두로 백종원의 실소를 자아냈다. 사장 아들의 만두 빚는 속도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백종원은 “백반을 할 거면 만두를 포기해야 한다. 만두를 할 거면 만두만 해야 한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치즈롤가스집은 돈가스 백반으로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정작 베일을 벗은 돈가스 백반은 특색 없이 양만 적어 보였다. 사장 역시 돈가스 백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이에 백종원은 “상황에 맞추다보니까 자신이 없어진 것”이라며 “이 환경에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메뉴를 팔아야 원이 없다”고 말했다.

‘골목식당’이 방송된 직후 1/2 어묵집, 만두 없는 만둣집, 치즈롤가스집은 ‘방향성’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세 가게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고 개선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파워볼게임
이와 관련, ‘골목식당’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진 PD는 17일 OSEN에 “제작진끼리 중곡동 시장 앞 골목을 ‘선택의 골목’이라고 불렀다. 사장님들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갈팡질팡하시면서 솔루션의 진행 속도가 더뎌졌다”고 밝혔다.
이어 “수월하지는 않았다. 백종원 대표도 스트레스를 좀 받았을 거다. 그렇지만 원활하면 원활한대로, 수월하지 않으면 수월하지 않은대로 보람이 있지 않나”라며 “사장님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선택을 했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촬영을 마친 정우진 PD는 향후 방송에 대해 귀띔을 해 궁금증을 더했다. 정 PD는 “중간 과정은 어려웠는데 음식 자체는 마지막에 잘 나왔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많은데, 거기서 오는 재미가 있다. 이렇게도 풀릴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골목식당’은 코로나19 여파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우진 PD는 “코로나19 때문에 제일 힘드신 게 소상공인, 자영업자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 저희 프로그램이 최전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예능이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과 맞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MC분들과 제작진도 원래 진지하게 임했지만, 더욱이 사명감을 가지고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필라델피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pt/2020/09/17/202009170342771582_5f6260658b581.jpg)
[OSEN=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부상에서 빠르게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아리에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을 허용했으나 4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4-1 승리를 거뒀고 아리에타는 시즌 4승(4패, 평균자책점 5.08) 째를 거뒀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아리에타는 팀이 4-1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 상황으로 몰렸다. 다음 상대는 안드레스 히메네즈. 아리에타는 3구째에 히메네즈 허벅지 쪽을 맞췄다. 공에 맞은 선수는 상대 타자 히메네즈인데, 이때 아리에타가 절뚝거렸다.파워볼게임
아리에타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조조 로메로에게 마운드를 바로 넘겼다. 로메로는 만루 위기에서 병살플레이를 만들고 아리에타를 지켜줬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리에타는 빠르게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그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믿으며 “나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돌아올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보다 빠르게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리에타는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2016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이기도 하다. 올 시즌 고전하는 경기가 종종 나오고 있지만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아리에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