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이현호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4, 루빈카잔)이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월 중순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 A매치를 치렀다. 한국은 1승 1패로 친선전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경기 외적으로 잡음이 발생했다. 대표팀 선수단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그중 황인범은 소속팀이 있는 러시아로 돌아가지 못한 채 오스트리아에 발이 묶여있었다. 다른 확진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카타르전을 마치고 바로 독일로 돌아갔다.조현우(울산현대), 나상호(성남), 김문환, 이동준(이상 부산) 등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준비한 전세기로 복귀를 준비했다. 그러나 황인범은 상황을 지켜보며 현지에서 대기했다.
다행히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KFA는 25일 “황인범은 24일(현지시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았다. 소속팀 요청에 따라 25일 오후 12시 30분 비행기로 빈을 출발해 모스크바를 거쳐 카잔에 26일 오전 1시 30분 도착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국내로 들어오는 확진자(조현우 포함)는 별도 계류장으로 입국해 소방버스로 국립중앙의료원 이송된다.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역학 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한다. 밀접접촉자는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역학 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 후 문제가 없으면 각자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 후 3일이내 보건소 검사를 받는다”고 알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박소영 기자] 신정환이 남다른 손맛을 뽐냈다.
신정환은 26일 오후 개인 SNS에 “삼척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거리 지금 집안은 골뱅이장 만드는 냄새로 마비. #골뱅이 #반건조가자미 #말린삼치 #대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골뱅이가 가득하다. 신정환은 선물 받은 식재료를 손질하며 맛깔난 손맛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사진을 본 팬들은 절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신정환은 1994년 룰라 멤버로 데뷔해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고영욱과 신나고를 결성했다. 여러 히트곡과 신들린 입담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인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우리카드 세터 하승우가 모처럼 안정감을 찾았다.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활약이었다.
우리카드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5-16 15-25 23-25)으로 패했다.
패하긴 했지만 우리카드는 나름의 희망을 발견한 경기였다. 세터 하승우의 활약이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는 세터들의 기복 때문에 고민이 많다. 명세터 출신인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하승우와 이호건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 전 신 감독은 “오늘은 승우에게 기회를 준다.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눈치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라며 하승우의 활약을 기대했다.
기대대로 하승우는 제 몫을 했다.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었다. 세트 40회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41회)와 비교해 크게 밀리지 않는 기록이었다. 대한항공이 4세트 후반 유광우로 교체한 것을 감안해도 하승우의 세트 성공 기록은 준수한 편이었다.
하승우의 경기 운용 속 우리카드도 선전했다. 3세트 중반 나경복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는 리드를 잡았고, 나경복이 없는 4세트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하승우는 좌우 공격은 물론이고 속공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무엇보다 센터 하현용의 11득점(속공 7득점)을 유도한 점이 눈에 띈다. 하승우의 리드 속 하현용은 이번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하승우의 가능성을 발견한 경기였다.
경기 후 신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하승우가 오늘 잘했다.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만 해주면 된다. 생각했던 배구를 만들 수 있다. 원래 저렇게 하는 선수인데 그동안 못했다. 중앙에서 한 두 개 정도 빼고는 토스가 다 괜찮았다. 오늘을 계기로 잘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정착하면 된다. 기회를 계속 줄 생각”이라며 하승우를 칭찬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이라는 안정적인 공격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세터만 살아나면 충분히 할 만한 팀이다. 현재 승점 10에 머물며 선두권과 차이가 벌어지긴 했지만 하승우만 제 몫을 한다면 추격의 여지는 있다.

■ 추수감사절 美 코로나19 ‘슈퍼 전파 진원’ 우려
미국 추수감사절(현지시간 26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가 2천100명(미 존스홉킨스대 통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6개월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도 17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공공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이번 추수감사절이 코로나 19 ‘슈퍼 전파의 진원'(the mother of all superspreader events)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실내에서 3대까지 모여… 노인 등 고위험군 감염 위험
미국의 전통 명절인 추수감사절에는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이나 지인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같이 합니다. 모임은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지며 조부모로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노인 등 고위험군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동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488만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26/kbs/20201126152654701pesg.png)
이 때문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추수감사절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파우치 국릭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도 “추수감사절 연휴를 포함한 2주간이 고비”라며 “가족간 만남을 자제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는 병상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바이든, “가족 모임 소규모로…지금 바이러스와 전쟁중”
추수감사절을 맞아 발표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메시지도 이같은 경고와 궤를 같이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라며 국민적 단합을 촉구했는데요.
그는 “가족 전통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라면서 자신도 아내와 딸 부부와만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할 것이라며 가족모임을 소규모로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하나파워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19로 가족을 잃고 추수감사절을 맞는 사람들도 위로했는데요.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처음 맞았던 추수감사절을 기억한다며 빈의자와 침묵에 숨이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추수감사절에 모여서 기도하라”
트럼프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메시지는 연휴에 모임을 최소화하라는 연방 보건 당국자나 전문가들의 권고와는 사뭇 다릅니다.
현지시간 수요일(25일) 저녁 백악관 홍보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메시지는 ‘모여서(gather) 기도하라(offer a prayer)’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든 미국인들이 집과 예배당에서 모여서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를 권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대통령 추수감사절 메시지는 형식적이고 의례적이긴 하지만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전문가는 물론 연방 보건 당국자들까지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모이라(gather)라는 표현은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트럼프, 추수감사절 행사서도 노마스크 고집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보건 방역 전문가의 권고를 무시하고 백악관 내 대면 행사들을 그대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9월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신임 연방대법관 지명식과 지난 3일 대통령 선거 당일 열린 개표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한 크리스마스 공식 트리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26/kbs/20201126152655517uqmu.png)
백악관의 추수감사절과 연말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월요일 백악관에 크리스마스 공식 트리를 전달받는 행사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키운 농부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이때 농부들도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화요일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 열렸습니다. 백악관 추수감사절 행사에서는 오랜 전통대로 칠면조 한마리를 사면해 주는데요. 이때 다른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썼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영부인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에서 올해 살아남게된 콘(Corn)의 사면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26/kbs/20201126152657048jrsf.png)
■ 30일 예정 백악관 실내파티 ‘코로나 파티’ 우려
이런 가운데 이달 30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에서 연휴를 축하하는 실내 파티가 열릴 예정이라고 ABC 등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티 초대장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이름으로 발송됐고 초청된 인사는 백악관 참모진들과 공화당 의원들인데요.
백악관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파티를 열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인데 미국 언론들은 백악관의 연휴 파티가 ‘코로나 파티’가 될까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트레일러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1월 25일 방송된 Mnet ‘ENHYPEN&Hi(엔하이픈앤하이)’ 3회에서 ENHYPEN의 데뷔 앨범 트레일러 촬영 현장과 맏형 희승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 일곱 멤버들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좌충우돌 MT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ENHYPEN은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트레일러 촬영에 앞서 숙소에서 서로의 모습을 촬영해 주며 표정과 포즈 연습을 했다. 멤버들은 숲속을 배경으로 첫 트레일러 촬영을 시작했고, 뒤로 감기를 위해 쓰러지기를 반복한 희승은 감독님의 칭찬을 받았다. 투명 옷을 입고 촬영에 나선 성훈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선우는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 거꾸로 매달리며 내려오는 고난이도 촬영을 무사히 마쳐 박수를 받았다.
제이크와 정원이 함께하는 장면에서 제이크는 정원의 목을 무는 모습을 연출했다. 니키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멋진 춤 실력을 뽐냈고, 고난도 공중 돌기 동작까지 완성해냈다. 제이는 감독님의 요청 사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마지막으로 개인 촬영에 나선 제이크는 차 위에 올라가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다. ENHYPEN은 처음 하는 트레일러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희승의 생일을 맞아 밤 12시에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생일 파티를 했지만, 고깔모자를 쓰던 희승이 실수로 케이크를 엎었고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에 글씨를 쓰고 초를 꽂아 꾸민 멤버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희승의 생일을 축하했다. 희승은 ‘ENHYPEN의 성공적인 데뷔’를 소원으로 빌었고, 성훈이 희승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며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NHYPEN은 처음으로 함께하는 MT를 떠났다. 이번 MT의 콘셉트는 ‘ENHYPEN의 예능 맛보기’였고, 첫 번째로 점심 메뉴 사수를 위한 게임을 시작했다. 총 5가지 게임을 진행해 게임 별로 7명이 모두 성공할 때마다 닭백숙과 닭볶음탕, 오리구이와 도토리묵, 감자전 중 하나를 선택, 각 음식의 1/4을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 게임은 주어진 초성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차례로 말하는 훈민정음 게임. 니키가 선전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연이은 실패로 음식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진 눈치게임과 참참참 게임, 네 글자 퀴즈, 묵찌빠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닭볶음탕과 오리구이, 감자전을 획득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겼다.
드디어 MT 장소에 도착한 ENHYPEN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글램핑장 구경을 마친 ENHYPEN은 곧바로 저녁 바비큐 재료를 걸고 게임을 진행했다. 첫 게임은 감정, 동물, 사물, 음식들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7명이 번갈아 가며 몸으로 단어를 설명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정답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3분 안에 10개를 맞혀야 하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속전속결로 정답을 맞히며 김치와 소시지를 획득했다.
이어 제시어를 보고 모두가 같은 동작을 해야 하는 일심동체 게임, 제작진의 질문에 전혀 맞지 않는 답을 해야 하는 동문서답 게임, 단체 줄넘기 등 안정적인 팀워크로 게임을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200초 안에 8가지의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200초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다. 셔틀콕 골인, 제기차기, 동전 던지기, 물통 세우기 등 각자 맡은 미션을 순서대로 완성한 후, 마지막 단체 포즈 미션은 다 함께 도전해야 하는 200초 릴레이 미션에 도전했다. ENHYPEN은 찰떡같은 호흡으로 첫 도전에서 성공하는 듯했지만, 아쉽게 실패했고 총 5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완벽하게 성공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ENHYPEN의 본격적인 바비큐 먹방에 이어, 오랜만에 쇼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 다음 주로 다가온 ENHYPEN의 데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파워볼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