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2021 기대작 ‘빈센조’가 스타트를 끊었다.
송중기·전여빈·옥택연 등을 비롯한 ‘빈센조’ 전 출연진은 9일 서울 상암동에서 첫 대본리딩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송중기는 극중 이탈리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한국이름 박주형)를 연기한다. 화산처럼 뜨거운 가슴을 숨기고 빙하 같은 이성으로 무장한 남자. 엄청난 언변과 협상 능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콘실리에리다. 외모만 한국인일뿐 모든 말투와 몸짓, 패션 감각 등 완전한 이탈리아 남자. 한국으로 와 운명의 여인이자 초보 변호사와 우연히 만난다. 전여빈은 영세 로펌의 변호사 홍자영을 맡는다. 화려함과 당당함, 성공을 맹렬히 지향하는 파이팅 넘치는 변호사다. 옥택연은 훈남에다 똑똑하기까지 한 법무법인 우상의 1년차 인턴 장준우를 맡았다. 건실한 중산층 집안의 아들로 예의 바르고 성실하며 순수하지만 일로서는 아직 서투르며 실수 투성이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악질 변호사와 엮이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소셜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8세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 빈센조 까사노를 주인공으로 한다. 빈센조 까사노는 굉장한 언변과 협상 능력,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달변가이자 콘실리에리이면서 변호사까지 된 인물이다. 한국에 온 그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도 팔아넘기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만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송중기·전여빈·옥택연 외에도 양경원·김여진·곽동연·김형묵·김설진 등이 출연한다.
‘굿닥터’ ‘김과장’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쓰고 ‘돈꽃’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8/10/yonhap/20200810141302047jvrn.jpg)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남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성인 2천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주·전라 지역 통합당 지지도는 18.7%로 전주보다 6.0%포인트 급등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전국적인 지지율 하락에 따라 호남 민심이 단기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한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대책 반발과 서울·부산시장 성 추문 문제 등 전국적인 현안에 호남 일부 민심이 반응한 것”이라며 “당면한 현안을 잘 극복해 나간다면 나아질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호남 지역구 의원은 “현장에서 염려하는 목소리가 확실히 있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다만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흔들리면 호남에서는 보호적 지지가 작동돼 오히려 오르는 현상이 그동안 나타났고 이번에도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남은 통합당이 지난 총선에서 지역구 18곳에 후보조차 내지 못했을 정도로 정치적 기반이 취약한 곳이다.
통합당은 불모지인 호남에서의 지지율 상승에 “숫자는 숫자일 뿐”이라며 큰 의미는 두려 하지 않는 분위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추이만 참고할 뿐 별다른 코멘트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통합당은 그러면서도 내친김에 호남을 향한 ‘구애’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예고 없이 수해 현장 점검차 전남 구례를 방문해 당국의 브리핑을 받고 지원 활동을 폈다. 지도부는 오는 19일에는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예리 미나(25, 에버턴)가 에이전트 교체에 따른 이적설을 일축했다.
미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지역 매체 <리버풀 에코>를 통해 “에버턴은 나와 내 가족을 받아준 곳이다. 지금까지도 좋은 나날을 보냈지만, 함께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는 역사적, 전통적으로 정상에 오를 자격이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다”고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많은 선수들은 이적을 모색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도 하는데 미나도 최근 삼촌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시무스 콜먼, 안드레 고메스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와 계약했다.
이를 놓고 에버턴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홀짝게임
하지만, 미나는 이를 일축했고 에버턴 역시 단순 에이전트 교체일 뿐이지 이적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 유니폼은 입은 미나는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당 클리어링 3.4, 인터셉트 1, 롱볼 패스 3.7, 패스 성공률 83.8%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스토브리그 ‘태풍의 핵’이었다.
적극적인 트레이드와 FA 영입으로 시장을 주름잡았다. 성민규 단장-허문회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적극적인 팀 개편 작업을 이뤘고, 공격적인 카드를 잇달아 꺼내 들면서 변화를 모색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감독까지 선수단 전 부문에 걸친 변화는 올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롯데가 꼴찌 멍에를 벗고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결실로 귀결됐다.
오는 15일인 2020 KBO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또다시 시선은 롯데로 쏠리고 있다. 스토브리그에서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파격적인 카드를 앞세워 팀 개편에 나섰던 롯데의 프로세스가 올 시즌 변화의 마지막 장인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극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롯데가 여전히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은 이런 시선에 힘을 보탠다. 특히 최근 5할 승률을 돌파하고 KIA 타이거즈, KT 위즈와 본격적인 중위권 싸움에 접어든 상황이기에 전력 보강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김준태-정보근 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포수 자리가 첫손에 꼽힌다.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징계를 받아 사실상 올 시즌을 접었고, 또 다른 포수 자원이었던 나균안은 최근 투수 전향을 선택했다. 허 감독은 김준태-정보근을 백업할 ‘제3의 포수’에 대한 필요성을 밝힌 상태. 롯데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수비에 강점을 보인 포수인 김호준과 최근 정식 계약을 맺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5강 진입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중량감 있는 포수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좌완 불펜 확보 필요성도 꾸준히 거론된다. 선발-불펜을 오가고 있는 장원삼이 그나마 짐을 덜어주고 있지만, 그를 제외한 나머지 좌완 불펜 중 두드러지는 얼굴이 없다. 스프링캠프 기간 큰 기대를 모았던 정태승은 1군 정착에 실패했고, FA 계약을 맺은 고효준도 6월 초 이후 1군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한승혁 김유영이 그나마 활용할 만한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물음표가 여전하다.
롯데가 ‘깜짝딜’을 만들어낼지는 불투명하다. 스토브리그 때와는 공기가 확 바뀌었다.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롯데가 잇단 변화를 시도할 당시 타팀에 큰 위협으로 여겨지진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즌 뚜껑을 연 뒤 중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롯데의 변화는 당장의 위협으로 여겨지기에 충분하다. 다른 팀에서 롯데가 원하는 카드를 쉽게 내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때문에 롯데가 즉시전력감 내지 타팀에서 꾸준히 노려오던 선수를 내주면서 또 다른 실리를 취하는 의외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롯데가 내밀 ‘파격적 카드’가 자칫 안정적으로 꾸려지던 팀 분위기 및 성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나아가 안팎의 비난 여론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역시 가능성이 크다고 보긴 어렵다.파워볼
물론 언제든 이런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 트레이드 시장은 언제든 살아 꿈틀거릴 수 있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트레이드의 키를 쥔 상위권 팀들이 제각각 가려운 부분이 존재한다는 점도 의외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물밑에서 꾸준히 접촉 중인 각 팀과의 논의에서 언제든 카드가 맞아떨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 롯데의 행보에 주목해 볼 만한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전 펜싱선수 남현희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현희는 ‘라디오쇼’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나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푼다. 활동량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후배들하고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다. 보통은 많이 사는 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최근 아카데미를 새로 개업하면서 자리를 못 잡은 상태다. 그래서 요즘은 얻어먹는 중이다”라며 “돈 없어도 일단 먹고 본다. 누가 내든 고기는 매일 먹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은 현재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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